반응형 미국생활155 미국 셀프 자동차 와이퍼, 캐빈 에어 필터 교체하기(hyundai kona windshield wipers, cabin air filter) 얼마 전 서비스센터에서 엔진 오일과 오일 필터, 타이어 로테이션 등의 무상점검을 받았다. 와이퍼랑 캐빈 에어필터도 교체할 때가 됐는데 이 부분은 무상점검에 포함되지 않는 듯. 검색해 보니 와이퍼랑 에어필터 교체는 셀프로 충분히 가능하다고 해서 처음 시도해 보았다. 해보니 정말 엄청 간단했음. 자동차 와이퍼 교체하기 아마존에서 차종과 년도를 입력해서 검색했고, 내 차의 와이퍼 길이를 다시 확인한 후 그 길이 조합을 선택해서 주문함. 후면 와이퍼도 함께 시켰는데 오늘은 앞면 와이퍼만 교체하기로. 와이퍼를 세우고 안쪽 아래 부분 튀어나온 부분을 누르면서 와이퍼를 아래로 당기면 고리가 분리됨. 처음에 여기서 많이 버벅거림. 새로 사 온 와이퍼는 검지 엄지로 접은 부분을 누르면 와이퍼 고리를 안으로 집어넣고 와이.. 미국생활 2024. 2. 12. 미국 물리치료사 보조 과정 지원하기 ➀ 고등학교 대학교 성적증명서 졸업증명서 발급받기 (영문, 온라인, 정부24) 30대 후반 미국에서 물리치료사 보조(Physical therapy assistant) 공부를 하기로 마음먹었다. 물리치료사 보조(PTA) 과정은 대학원 과정인 물리치료사(DPT) 과정과 달리 Associate 코스이다. Associate는 준학사 학위로 2년제 대학에서 학점을 이수하면 받을 수 있다. 우리나라 전문대학이라고 생각하면 될 듯. 미국 대학에 입학하기 위해서 학사 및 석사학위가 있으면 고등학교 성적은 필요 없다고 한다. 하지만 물리치료사 보조 코스는 associate 과정이라 그런지 고등학교 성적이 필수적으로 필요했다. 학교마다 다르겠지만, 내가 가고자 하는 학교는 필요함. 대학교 졸업증명서, 성적증명서 발급 대학교 영문 성적증명서와 졸업증명서는 대학교에 직접 연락하여 받았다. 보통은 온라인.. 미국생활/40대, 미국 물리치료사 보조 (PTA) 준비과정 2024. 1. 29. 16. 30대 미국 취업 2개월차: 어떤 걸 기억하고 싶은가 (Try to think of what you want to remember 영화 에서 이런 말이 나왔다. 'Try to think of what you want to remember' '어떤 걸 기억하고 싶은지 생각하면 돼요' 퀴즈 쇼에서 분명히 질게 뻔하다는 생각에 사로 잡혀 풀이 죽어 있는 주인공에게 퀴즈쇼 호스트가 백 스테이지에서 건네는 말이다. 정말 오랜 공백 기간 후에 취업을 하게 된 후, 잘해야 한다는 생각에 사로 잡혀 있었다. 모든 사람을 만족시킬 수 없는데 그러려고 노력했다. 그러다 스스로 만족스럽지 못하거나, 실수를 하면 기분이 좋지 않았다. 그러다 며칠 전 일 마치고 찜찜한 기분이었을 때 라고 생각한 후 하루를 돌아보니 나름 괜찮았던 하루였다. 15. 잘 한 것에 집중해보니 성장한 하루, Estim - inferential, premod, Russian(NME.. 미국생활/30대후반 전업주부 미국취업도전기 2024. 1. 21. 15. 잘 한 것에 집중해보니 성장한 하루, Estim - inferential, premod, Russian(NMES) 일을 마치고 돌아오면 가끔 기분이 찜찜하다. 그날 했던 실수들, 부족한 의사소통, 동료들과의 관계 등등 만족스럽지 못한 부분들을 생각하면 그렇다. 물론 이런 생각들이 성장하고 발전하는 데는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거라 믿는다. 하지만, 이런 생각에만 몰두하다 보니까 마치 내가 내 일을 잘 해내지 못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게 만든다. 그러면 기분이 좋지 않다. 그러다가 오늘 생각을 좀 바꿔보기로 했다. 내가 오늘 잘했던 것을 생각해 보기로 한 것이다. ㅎㅎ 오늘 돌이켜 보면 기본적으로 사람들에게 친절했고, 미리 다음 운동 준비를 잘했고, 운동 설명도 바보같이 한 것 없고, 실수도 없었고, 궁금한 것을 미루지 않고 잘 질문했으며, 덕분에 새로운 전기치료 방법을 하나 더 배웠다. Estim(premod, inf.. 미국생활/30대후반 전업주부 미국취업도전기 2024. 1. 13. 14. 미국 병원 봉사활동 3개월하고 얻은 것 (선물) 오늘 우편함에 카드가 한 장 도착해 있었다. 얼마 전 생일이었는데 축하한다며 밀티켓(병원카페나 카페테리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과 함께 카드가 들어있었다. 지금 일하고 있는 병원에서 온 건데, 자세히 보니 자원봉사 부서에서 보내온 것이었다. 병원에서 3개월 동안 약 70시간의 봉사활동을 하고 많은 것을 얻었다. 1. 적성 확인 및 자신감 병원에서 일하고 싶었지만, 영어와 자신감 부족으로 도전하지 못했었다. 병원 봉사활동을 통해 실무를 접해보고, 사람들을 만나고 직접 경험해 보니 물리치료실에서 일하는 것이 적성에 맞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ㅎㅎ 2. 소속(감) 오랜 공부와 실패 그리고 취업할 수 없는 비자로 3년을 미국에 있으면서, 오랜 기간 어디에도 소속되어 있지 않았다. 그러다가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미국생활/30대후반 전업주부 미국취업도전기 2024. 1. 13. 13. 미국 의료계통 취업하려면 봉사활동부터, volunteer opportunity near me 미국 종합병원 물리치료실에서 일한 지 막 한 달이 지났다. 일하면서 느낀 거지만 현재 함께 일하고 있는 물리치료사, 간호사 등등 모두 봉사활동부터 시작해 커리어를 시작했다는 것. 지금 테크니션(rehab tech or PT aide)들도 대부분 의료계통 진로를 생각하여 파트타임으로 일하고 있다. 그중 몇 명은 나처럼 봉사활동으로 시작했다. 봉사활동만 해도 보고 배울 수 있는 게 많다. 물어보면 정말 친절히 답변해 준다. 그리고 서로 마음에 들 경우 취업으로도 연결이 될 수도 있고. 나처럼 막연한 두려움과 자신감 부족이 있다면 하고 싶은 분야에서 봉사활동하는 것을 정말 추천한다. 대부분 큰 병원에는 봉사활동을 담당하는 부서가 있는 것 같다. 나도 큰 병원이름과 volunteer opportunity라고 검.. 미국생활/30대후반 전업주부 미국취업도전기 2024. 1. 10. 12. 생선과 가시, good days and bad days 30대 후반에 H4 EAD를 받아서, 처음 도전하는 직업인 미국 종합병원 물리치료실 PT aide(rehab tech)로 일하는 과정과 일하면서 느끼는 감정과 직장 문화를 기록하는 중. 오늘 우연히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을 유튜브로 듣게 되었다. 사연은 생각이 안 나고 법륜스님의 생선과 가시의 비유만 생각이 나는데, 내 상황에 맞춰 생각해 보다가 끄적여본다. 생선이 있는데, 먹으려면 가시에 찔릴 수도 있다. 그럼 생선을 먹을래, 안 먹을래. 밤송이가 있는데, 밤을 먹으려면 가시에 찔릴 수도 있는데, 먹을래, 안 먹을래. 먹고는 싶은데, 가시에 찔리기는 싫다면. 그건 욕심이라고 했다. 먹고 싶다면, 가시에 찔릴 수 있다는 것은 염두해야 한다는 것. 그렇다면, 아주 힘들게 가시를 조심하며 발라 먹어야 할 것인가.. 미국생활/30대후반 전업주부 미국취업도전기 2024. 1. 10. 11. Rehab tech 한달, 오늘은 숨고 싶은 날 날이 구리구리해서 그런가. 오늘따라 유난히 영어가 더 버벅대서 그런가. 초보자의 미숙함을 여러 사람한테 들킨 것 같아 그런가. 오늘은 기분이 심하게 가라앉은 날. 물리치료실 환경 상 함께 일하는 사람도 많고, 하루에 만나는 환자들도 많다. 말도 많이 해야 하고, 말도 많이 들어야 한다. 금요일 오전. 오늘은 좀 바쁜 날이었다. 나포함 2명의 테크니션이 5명의 물리치료사와 1명의 작업치료사를 보조해야 하는 날이었다. 바빴지만 나름 수월하게 진행되고 있었다. 그러다가 오래된 환자 한 분에게 기존에 했던 방식이 아닌 다른 운동방법으로 설명하면서 좀 꼬이기 시작했던 것 같다. 내 운동 설명과 방법이 그분의 기분을 얹잖게 한 것 같다. 결국 그분이 다른 물리치료사는 이렇게 안 한다고 말해주었고. 더 불편한 방법으.. 미국생활/30대후반 전업주부 미국취업도전기 2024. 1. 9. 미국 홀푸드 케익, 딸기 케이크 생일을 맞이해서 생일케이크를 하나 샀다. 원래라면 간단히 만들었겠지만. 이번엔 기분을 좀 내고 싶어 홀푸드에서 케이크를 샀다. 예전에 딸기케이크 작은 사이즈를 먹어봤는데,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어 중간 사이즈 딸기 케이크로 결정. 레터링을 해준다고 하길래 뭐 그럼 하지 모. 진열된 케이크만 봤을 때는 데코가 조금 밋밋한 듯 보였었는데, 레터링을 하고 나니 완벽해 짐. 딸기 케이크에 맞게 붉은색으로 해준 레터링 너무 맘에 듦. 취향대로 음료 들고 짠하며 12월 31일인 내 생일 겸 한 해 마무리를 했다. 가장 작은 사이즈가 12불인가 했던 것 같고, 우리가 산 중간 사이즈는 25불, 둥근 모양 큰 사이즈는 34불인가 했던 것 같음. 가격과 맛 그리고 레터링 모두 만족스러웠던 홀푸드 케이크. 미국생활/먹고 마시기, 주로 집밥 2024. 1. 2. 루이지애나 맛집, Albasha Greek & Lebanese 맛집이라고 얘기를 들었던 곳 중 하나인 Albasha. 메디테리안, 그릭 스타일 음식은 많이 먹어보진 않았지만 예전에 한 번 먹었을 때 좋은 인상이 있어 먹어보기로 함. 결론적으로 Albasha 너무 맛있었고, 양도 푸짐해서 만족스러웠다. 다양하게 먹어보고 싶어서 Albasha's Meza 2인 세트($36)를 시켰고, 애피타이저 중에 Fried cheese($12)가 맛있다고 하여서 주문했다. 셋이서 나누어 먹었는데 양이 많아서 다음날 간단히 점심까지 해결했다. 특히나 고기 양이 굉장히 푸짐했음. 피타 브래드에 허머스랑 고기를 넣고 말아먹었는데 엄청 든든했다. Fried cheese는 튀긴 치즈에 양념이 가미되어 데운 올리브 오일을 부어주는 것 같은데, 이게 정말 별미였다. 와인을 부르는 맛. 이 올리.. 미국생활/여행, 맛집, 숙소 2024. 1. 2. 강아지와 캠핑, 장비없는 미국 캠핑 getaway cabin 겟어웨이 캐빈 지난 크리스마스쯤에 겟어웨이 캐빈으로 캠핑을 처음 왔었다. 지금은 강아지와 짝꿍 어머니가 한국에서 놀러 오셔서 같이 놀러 왔다. 2박 3일 묵었는데 하루는 맑고, 하루는 하루종일 비가 내렸다. 날이 좋아서, 안 좋아서 좋은 캠핑이었다. 지난번에는 2인실. 이번엔 4인실에 묵게 되어 2층 침대가 있었다. 통창이 조금 덜 보여 지난번 2인실과 비교하여 살짝 답답함은 있었지만 계속 있다 보니 나쁘지 않았다. 강아지를 데려가면 몇 박을 하던 $50 flat fee가 붙었다. 청소비 명목이라고. 와보니 깨끗한 밥그릇, 물그릇, 강아지 전용 타월에 간식까지 제공된 걸 보고 감동이었다. 참 섬세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그릇 밥그릇이 너무 커서 우리가 가져간 그릇을 썼지만 여하튼 감동. 제공된 간식도 우리 벨라가 아주.. 미국생활/운동, 레져 2023. 12. 26. 10. PT aide, rehab tech 적응기 (DPT 성향 파악하기) Rehab tech로 일한 지 2주일 지난 지금. 운동 종목을 많이 익혔고, estim, hivamat, thermax도 제법 많이 해봐서 우왕좌왕하는 일이 적어졌다. 아직도 모르는 것들이 많지만 자주 하는 운동은 대부분 익힌듯하다. 지난 1-2주 배우는 것에 집중하다가 어느 정도 익숙해지니 다른 것이 보이기 시작했다. 물리치료사마다 성향이 매우 다르다는 것. 우리 물리치료실에는 6명의 물리치료사가 있는데 성향이 다들 너무 다르다. 처음엔 이것저것 익히느라 정신이 없어 보이지 않았는데, 이제야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다. 당연한 얘기겠지만 DPT 성향에 맞추어 보조를 해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대략 타입을 나누어 보면. 1. 기본적은 운동 치료는 PT aide에게 전적으로 맡기는 타입. 2. 바쁠 때를.. 미국생활/30대후반 전업주부 미국취업도전기 2023. 12. 26. 이전 1 2 3 4 5 6 7 ··· 1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