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생활

미국 아파트 렌트 구하기 (신용점수 없는 경우, 한국에서 랜트)

Bella0204 2022. 5. 13.

미국 2년 차에 다른 주로 직장을 옮기게 되어서 아파트 렌트를 최근에 계약했습니다. 한국에서 미국 처음 올 때 아파트를 구했을 때와는 조금 다른 프로세싱이 있어서 두 경험을 섞어서 후기를 남겨 볼게요. 미국에 약 2년 있었지만 신용카드를 사용하지 않아서 신용점수가 없는 상태에서 렌트를 구했습니다. 

 

 

 

한국에서 미국 아파트 렌트구하기

 

 아파트 검색

 

한국에서 미국 아파트를 구했을 때 zillow, apartment.com 등에서 직장 근처로 알아봤고, 한인들이 많이 살지 않는 지역이라서 미준모나 지역 한인 커뮤니티에서는 렌트 정보를 얻을 수 없었습니다. 캠퍼스 타운이라서 혹시나 싶어 대학교 한인 학생회 SNS를 찾아서 들어가 봤어요. 거기에 렌트를 양도하거나 서브리스를 주겠다는 글을 보고 한국 학생들이 어느 아파트에 사는지 봤습니다. 결국 한인 학생회 SNS에서 본 아파트 중 하나로 최종 결정하게 됐어요.

 

 입주 신청서 작성 및 보증금 

 

아파트 홈페이지에서 입주 신청서 (rental application)를 온라인으로 제출 후 보증금(1인당 500불)을 내야 하는 과정이 필요했는데요. Application에 꼭 입력해야 할 내용들 (SSN, US 주소 등) 중에 적을 수 없는 것들이 있었어요. 그래서 application과 보증금 제출은 시스템 문제로 결국 못했고 이메일로 계약서를 보내줘서 사인을 해서 보냈습니다. 이때 미국 직장 연락처를 남겨야 했던 걸로 기억해요. 왜냐면 최종적으로 아파트에서 입주 2주 전인가 전화로 컨펌을 한 것 같은데, 그 당시 미국 회사 담당자가 입주할 아파트에 연락해서 파이널 컨펌해주라고 이메일이 왔었거든요. 

 

 미국 도착

 

여하튼 이메일로 컨펌해주고 입주 날짜를 받았지만 보증금도 못 냈고 조금 불안해서 국제전화를 해서 다시 컨펌을 했습니다. 조금 불안한 마음으로 미국에 도착했는데 다행히도 아파트가 사진과 영상으로 보는 것만큼 좋았습니다. 도착해서 시스템상으로 내지 못했던 보증금을 신한 체인지업 카드로 결제했어요. 신한 체인지업 카드로 결제하니 수수료가 금액의 약 2% 정도가 붙더라고요. 그 후로는 e-check라는 것을 이용해서 집값을 결제했습니다. 

 

 

 

 

미국에서 타주 아파트 렌트 구하기

 

이번에는 미국에서 타주 아파트 렌트 구한 후기입니다. 입주 2개월 전에 입주 신청을 완료했습니다.

 

 

 

 

 아파트 검색

 

이번에는 먼저 구글에서 가려고 하는 회사 근처 아파트 목록을 쭉 다 검색하고 리뷰를 보면서 일단 1차 걸러줬고요. 역시나 zillow, apartment.com 등을 보면서 월세, 집 상태, 주차, 반려동물 허용 여부 등을 생각하면서 아파트를 골랐습니다. 마음에 든 아파트 홈페이지 들어가서 평면도(floor plans)와 입주 가능일 확인 (Check availiability)하고 나서 입주 신청서를 작성했습니다.

 

 입주 신청서 작성

 

이번에 렌트 신청서를 작성할 때는 지난번 아파트 구할 때와는 다르게 크리딧 체크를 해야 한다면서 SSN, 미국 현재 주소, 그 전 주소, 현재 직장, 그 전 직장 등 꽤 많은 정보를 입력해 줘야 했어요. 신청서를 제출할 때 리펀드가 되지 않는 application fee를 18세 이상 모든 가족 구성원에 대해 각각 지불했습니다. 그리고 Administration fee도 지불했고요. 총 250불 결제했습니다.

Application fee x 2 = 150불 (인당 75불)

Administration fee x 1 = 100불

 

 

 신용 체크 및 보증금

 

입주 신청서를 온라인 제출하고 이틀 뒤에 크리딧 체크하는 회사에서 이메일이 왔습니다. 크리딧 히스토리가 없어서 조건부 수락(conditional accept)을 할 수밖에 없다고요. 아파트에 전화해서 이런 이메일을 받았는데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물었더니 한 달 보증금을 지불하면 된다고 하네요. 보증금은 온라인으로 수수료 결제했을 때처럼 카드로 결제했고 드디어 승인이 났습니다. 

 

 세입자 보험 (renters insurance)

 

이번 아파트에서는 세입자 보험(renters insurance)을 꼭 들어야 한다고 하네요. 세입자 보험은 강도, 화재, 기물 파손 등으로 인해 소유물이 분실 또는 손상되었을 때 비용을 보상받을 수 있는 건데요. 보험료는 매월 약 5-30불 정도입니다. 이건 지금 살고 있는 집에서도 보험 들라고 추천했지만 필수는 아니어서 들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 아파트는 필수라고 하니 들어야죠. 

 

 

 

 

 미국 아파트 렌트 시 질문 20가지 

 

 

미국 아파트 렌트할 때 할만한 질문들 영어로 잘 정리되어 있는 사이트가 있어서 첨부해 놓습니다. 질문이 없어도 한번 쭉 보면서 체크리스트로 봐도 좋을 것 같아요. 사이트 본문에 가면 질문에 대략적인 설명도 적혀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0 Questions To Ask When Renting An Apartment

 

1. How Much is the Rent?

2. How Much is the Security Deposit?

3. What Utilities Are Included in the Rent?

4. How Do I Pay for Utilities That I Cover?

5. What's the Parking Situation?

6. What's the Pet Policy?

7. What's the Pet Deposit/Pet Fee?

8. What Amenities are Included?

9. Is Renters Insurance Required?

10. What's the Application Process?

11. Is there an Application Fee?

12. Are There Any Income or Credit Requirements?

13. Will My Rent Ever Increase?

14. What Are My Lease Length Options?

15. What Changes Can I Make To My Apartment?

16. Are There Any Plans to Update the Building?

17. How Do Maintenance Requests Work?

18. What's the Guest Policy?

19. What's the Neighborhood Like?

20. Do I Need a Cosigner?

 

출처: https://www.apartmentlist.com/renter-life/questions-to-ask-when-renting-an-apartment

 

  마치며, 신용점수!

 

미국에서 신용점수는 자동차 렌트, 리스, 구입, 집 렌트, 구매할 때 꼭 필요하니 미리 신용카드 만들고 점수 쌓으시는 것을 추전 드립니다. 저희는 미국에 오래 있을 줄 모르고 신용카드를 이제야 만들어서 신용점수를 쌓지 못했거든요. 그래서 앞으로 조금 난관이 있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미국 신용카드 정보는 마일모아에서 가장 많이 얻을 수 있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아래 포스팅은 얼마 전 미국 첫 신용카드 만든 후기입니다. 

 

 

미국 첫 신용카드 만들기: 아멕스 델타 골드 (Delta SkyMile Gold Card, 7만 마일 보너스)

미국에 온 지 1년 8개월 차인데요. 살면서 신용카드를 만들어 본 적이 없어서 미국에서도 없이 살고 있었습니다. 이제껏 미국 생활하면서 랜트카 빌릴 때 크레딧 카드가 없어서 대형 렌터카 회사

dotorimj2.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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