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렌트카로 시카고를 다녀왔는데요. 시카고 가는 길에는 톨비를 내야 하는 유료 도로가 왕복 7-8군데 정도 있었어요. 예전에는 톨비를 현금으로 지불할 수 있는 곳이 있었던 것 같은데, 현재는 현금으로 톨비를 내는 곳은 모두 폐쇄가 되었더라고요. 그래서 무조건 온라인으로 페이를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기존에 ipass나 ezpass를 가지고 계신 분들은 자동으로 페이가 되니 걱정 안 해도 되지만, 이런 패스가 없이 렌트카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illinois tollway를 이용했다면 해당 홈페이지에서 pay by plate를 통해 톨비를 정산할 수 있다고 하네요. 이용하는 유료도로 톨웨이 이름을 알아두시고 그 홈페이지에 가서 페이 하시면 될 것 같아요.
저희가 이용한 곳은 일리노이 톨웨이라는 유료도로여서 여기 홈페이지에 들어가니 페이 바이 플레이트에 대한 설명이 나와있습니다.
https://www.illinoistollway.com/paybyplate
우선 홈페이지에서 계정을 만들었고, 로그인해서 톨비를 내기 위해서 렌트 차량번호, 차량 타입(passenger), 여행 시작 날짜, 여행 종료 날짜를 입력하고, 카드번호 등을 입력해줬습니다. 앱에서는 자꾸 오류가 나서 PC 홈페이지에서 해결했어요. 여하튼 차량 및 카드 정보를 유료도로를 이용한 후 14일 이전에는 입력해야 추가요금이 안 붙는다고 해요. 저희는 여행 전 미리 가입해두고, 여행 후에 바로 여행 날짜를 입력해줬어요.
여행 당일 정보를 입력하면 바로 내야 하는 톨비가 계산되어 뜰 줄 알았는데 안 뜨더라고요. 확인해보니 톨게이트를 지난 후 30일 안에는 뜰 거라고 하네요. 정보를 입력해뒀으니 결제가 되겠지 하고 뒀습니다.
5일 뒤 이메일로 톨비 결제가 되었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확인해보니 총 7번의 톨게이트를 이용했고, 17불 정도의 톨비가 결제가 되었네요. 'Pay by plate'에 로그인하면 'Activiy'란에서 어느 유료도로에서 얼마의 톨비를 냈는지 세부내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결제가 다 되었으니 차량 정보를 없애려고 했어요. 'Vehicle'에서 차량 정보를 입력해뒀는데 삭제가 안되더라고요. remove라는 문구가 있는데 클릭이 안돼요. 더 이상 결제는 안 되겠지만 혹시나 몰라서 FAQ들을 읽어보니 'payment method'에서 카드 정보를 지우면 바로 계정이 disabled 된다고 홈페이지에 나와있더라고요. 그래서 입력해뒀던 데빗카드 정보를 지웠습니다.
미국에서 렌트카 이용 시 온라인으로 톨비 내 본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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