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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첫 신용카드 만들기: 아멕스 델타 골드 (Delta SkyMile Gold Card, 7만 마일 보너스)

Bella0204 2022. 4. 13.

미국에 온 지 1년 8개월 차인데요. 살면서 신용카드를 만들어 본 적이 없어서 미국에서도 없이 살고 있었습니다. 이제껏 미국 생활하면서 랜트카 빌릴 때 크레딧 카드가 없어서 대형 렌터카 회사에서 못 빌린 거 빼고는 불편한 점은 없었어요.

 

하지만, 앞으로 차 또는 집을 살 경우 낮은 이율을 적용 받고 싶으면 신용점수(FICO)라는 게 필요하다고 하더라고요. 신용점수는 신용카드 사용 기록으로 점수가 매겨진다고 하고요. 또한, 신용카드의 캐시백, 마일리지 혜택 등을 잘 활용해서 절약하시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Delta SkyMile Gold Card, 7만 마일 보너스

 

미국에 예정보다 조금 더 오래 있게 되어서 신용카드를 신청했습니다. 승인이 잘 되는 아멕스 카드를 첫 신용카드로 많이 추천 하시길래 알아보다가 [델타 스카이마일 골드 카드] 사인업 혜택(70,000 보너스 마일)이 좋길래 가입했어요. 70,000마일은 700불의 가치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나저나 승인 안 나면 어쩌지 걱정했는데 온라인으로 신청하니 바로 추가 정보 필요하다고 이메일이 와서 통화했고, 바로 승인 났다고 알려주더라고요. 신청 후 1시간 만에 승인이 났습니다. 

 

미국 첫 신용카드 아멕스 신용카드 승인

 

 

온라인으로 신청 시 SSN, 생년월일, 전화번호, 주소, 연봉, 이메일 주소 등의 정보가 필요했습니다. SSN없이 ITIN으로 발급받으신 분들도 계시다는 얘기 들었습니다.

 

온라인 신청 후에 이메일로 추가 정보가 필요하니 전화하라고 하더라고요. 바로 했어요. 제가 신청서에서 생년월일 마지막 두 자리 바꿔 쓰는 실수를 했더라고요. 

 

 

여하튼, 전화해서 생년월일 정정하고, 주소도 verify가 안된다고 해서 '고용주한테 전화할래, 은행에 전화해서 확인할래' 해서 은행에 한다고 하여, 바로 은행과 3자로 통화해서 주소 확인받았고, 바로 승인 났다고 알려줬습니다. 만약에 정보 입력 실수 안 했다면, 전화 통화 없이 승인 날 수 있었을까 싶네요. 

 

 

 

 

 

 

 델타 스카이마일 골드 아멕스 카드 혜택

 

아래 델타 아멕스 카드 4종류를 비교해 놓은 것입니다. 첫 신용카드는 오래 가지고 있을 거라 연회비 없는 것으로 신청하려고 했는데, 골드가 첫 해에 연회비 무료, 그 후부터 99불이더라고요. 마일모아 등 커뮤니티 글 읽어보니 나중에 블루로 변경할 수 있다고 하여, 1년 후에는 연회비 없는 블루로 바꿀 계획하고 골드로 만들었습니다. 

 

 

 

첫 신용카드라서 이것저것 많이 읽어 봤는데, 왜 진작 신용카드 만들어서 캐시백 받을 생각을 못했나 싶더라고요. 지금 만든 델타 아멕스 골드 카드는 미국 수퍼마켓, 레스토랑에서 1불당 2마일을 적립해 주고 있더라고요. 이 밖에도 다른 혜택들이 있는데 저도 잊지 않기 위해 기록해 봅니다.

 

델타 스카이마일 골드 아멕스 카드 혜택

1. 사인업 보너스 3개월 내 2,000불 소비하면, 70,000 보너스 마일 적립 (22.4.13기준)

2. 1년 동안 10,000불 또는 이상 소비 시 비행기 발권에 사용할 수 있는 100불 크리딧 제공

3. No Foreign Transaction Fees

4. 레스토랑, 슈퍼마켓 등에서 1불 소비당 2마일 적립

5. 델타 항공 이용 시 First Checded bag free

델타 스카이마일 골드 아멕스 카드 주요 혜택 일부

 

혜택들을 보니까 신용카드로 패시브 인컴 만드는 게 어떻게 가능한 지 조금은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본인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신용카드를 잘 활용한다면 미국에서 신용점수도 올리고, 절약도 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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