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면허증 발급을 위해서는 SSN 소셜넘버가 필요하다. SSN을 발급 받을 수 없는 H4 신분이 운전면허증 발급받으려면 SSA에 방문하여 SSN denial letter를 받으면 된다.
예약 없이 방문(walk in)이 가능하고, 퇴근 1~2시간 전에 가면 일처리를 빨리 할 수 있다는 후기를 봐서 2시50분에 예약없이 방문을 했다.
들어가면 security가 있는데 I'm here to get an SSN denial letter 라고 하니 예약했냐고 물어봤다. 안했다고 하니 셀프 체크인 키오스크에 가서 체크인하라고 했다.
키오스크에서 방문한 목적을 social security card로 했고, 나머지를 마저 선택하니 번호표가 나왔다. 앉아서 기다리면 화면에 내 번호와 창구번호가 뜨는데 그때 창구로 가면 된다. 창구가 28개나 있었다.
가서 SSN denial letter 발급 받고 싶다고 하니, 여권을 요구했고, 주소를 물어보길래 준비해간 우편물 하나를 건넸다. 레터를 발급받고 싶은 이유가 뭐냐고 묻길래, 비자때문에 일을 할 수 없는 신분이라 SSN을 발급 받을 수 없는데 운전면허증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여권과 우편물은 카피없이 그냥 돌려주었고, denial letter를 그 자리에서 프린트해서 주었다.
대기하고 있던 사람들이 12명 정도 있었는데, 창구마다 처리하는 업무가 달라서인지 우리보다 먼저 온 사람들도 있었는데 그들보다 먼저 호출되었다. 예약없이 갔는데 체크인 후 20분 후 차례가 왔고, 레터 발급은 5분도 안걸렸다. 한국에서 20분은 긴 시간일 지 모르지만 미국에서 20분 대기는 이제 짧게 느껴진다.
이제 운전면허증 발급받으러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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