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샘스클럽 독감 주사 맞고 5불 할인 쿠폰 받음 (sam's club, flu shot free)

미국에서 독감 주사는 처음 맞아보는데, 주변 월마트, 샘스클럽 약국에서도 맞을 수 있다고 하여 샘스클럽에 장 보러 간 김에 맞고 왔다.

샘스클럽 앱이나 웹사이트에서 예약을 하고 가려했는데 오류가 나서 그냥 가서 맞았다. 플루 샷 맞으러 왔다고 하니, 보험 카드와 아이디를 요구했다. 신청서를 작성하고 금방 맞았다.

독감 주사는 보험이 있으면 대부분 무료라고 했다. 우리도 보험 커버가 되어 무료로 맞았다. 플러스로 샘스클럽 카드에 5불 할인 쿠폰을 넣어줬다. 장 보고 계산하는데 5불이 바로 할인됐다.

+ 아직 미국 아이디가 없어서 뉴질랜드 운전면허증을 아이디로 사용하고 있다. 오늘도 아이디를 뉴질랜드 것을 제출했는데, 약사님이 보험 커버가 안된다고 나온다고 했다. 보험회사에 전화에서 알아보겠다고 했는데 알고 보니 뉴질랜드와 미국이 생년월일 기입 순서가 달라서 생긴 해프닝이었다. 약사님이 뉴질랜드 아이디를 보고 생년월일을 입력했던 것. 그러니 보험 기록이 나오지 않았던 것이다.

미국은 생년월일이 월/일/년 순이고, 뉴질랜드는 일/월/년 순이다. 약사님에 스페인도 뉴질랜드처럼 생년월일 쓴다며 예전에 이런 이유로 보험처리가 안 된 경우를 본 적이 있다고 했다. 나중에 병원 이용하게 된다면 미리 얘기해 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것보다 미국 아이디를 얼른 만들어야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