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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집밥, 홀푸드 추천, 훈제오리 (Duck Breast) 활용 요리

Bella0204 2023. 5. 1.

홀푸드에서 식재료를 주로 구매하고 있다. 요즘엔 홀푸드에 어떤 식재료를 판매하고 세일하는지에 따라 일주일 메뉴가 결정되기도 한다. 

홀푸드 육류는 정말 믿고 먹고 있다. 고기 잡냄새에 민감한 짝꿍도 인정했다. 이번주는 훈제오리가 있어 구매해 봤다. 항상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서 보이면 사 와야 하는 그런 식재료 중 하나이다.

훈제오리 (Duck Breast)


훈제 오리 가슴살인데 잘라서 다양한 야채와 볶음으로 즐기거나, 볶음밥, 볶음 국수로 활용할 수 있다. 가격은 약 $10이다. 2인 기준으로 두 끼 먹을 수 있다. 

홀푸드 훈제오리


훈제오리볶음 국수

 

1. 편마늘과 파로 기름을 낸 후, 냉장고에 있는 야채(양파, 당근, 버섯, 주키니 호박, 할리피뇨)를 볶아 주었다.

2. 야채에 소금, 후추 간 한 후 프라이팬 한쪽으로 밀어 두고, 훈제오리를 살짝 구워주었다.
3. 간장 1, 굴소스 1 스푼만 넣어도 간이 괜찮아서, 원래는 치킨 스톡 살짝 넣는데 오늘은 패스했다. 

4. Canton egg noodle 삶아 둔 것을 넣고 휘리릭 해주면 끝. 부족한 간은 치킨 스톡이나 굴소스로 해주면 됨.

 

훈제오리를 호이신 소스에 찍어 먹었는데 꽤 잘 어울렸다. 

 

홀푸드 훈제오리로 만든 볶음 국수

 

 

훈제오리 꽈리고추 볶음


홀푸드에서 보이면 사 와야 할 식재료 중 하나는 꽈리고추이다. 가격이 조금 있는 편인데 한국 꽈리고추 보다 아삭하고 맛이 좋다.

꽈리고추 볶음을 하려다가 훈제오리를 추가해서 볶아 보았다.

 

1. 꽈리고추를 씻어 포크로 간이 잘 베이도록 구멍을 내었다.

2. 물기를 잘 제어한 후 프라이팬에 기름과 마늘 조금 넣고 고추가 아삭함을 유지할 정도까지만 볶아주었다. 3. 꽈리고추 살짝 옆으로 밀어 두고 훈제오리를 살짝 굽고 고추와 섞어주었다.
4. 물엿 1, 간장 1, 굴소스 반스푼을 넣어줬더니, 적당히 짭조름하면서 달짝지근했다.

 

흰쌀밥에 꽈리고추와 훈제오리가 만나니 밥도둑이 따로 없네.

 

홀푸드 꽈리고추와 훈제오리로 만든 볶음

 

 

 

훈제오리 야채 볶음밥


사진은 없지만, 파기름 낸 후 다진 야채 볶다가 작게 자른 훈제 오리 넣고 간장, 굴소스로 간한 볶음밥도 맛있다.

 

 

 

 

나중에 훈제오리로 다른 요리하게 되면 업데이트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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