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생활/먹고 마시기, 주로 집밥

미국 집밥, 타코, 나초, 핑거푸드 만들기 (나초칩 추천)

Bella0204 2022. 12. 11.

미국에 살다 보니 타코를 많이들 먹더라고요. 월마트 갔는데 타코벨의 타코 시즈닝이 있어서 타코 한 번 만들어 봤어요. 타코 소스 만들어 두면 나초로도 즐길 수 있으니까 나초칩도 구매했고요.

초대받아서 간 곳에서 tostitos 나초칩 먹어보고 너무 맛있어서 그 후론 이 것만 먹고 있어요. 하나 꽂히면 주구장창 먹는 편이기도 해서요. 짜지 않고 고소함이 한국인 입맛에 맞아요.


요리 사진은 없네요. 시즈닝 믹스만 넣으면 심심할 것 같아서 제맘대로 해봤어요. 양파와 마늘 볶다가 소고기 넣고 시즈닝 넣고 물 살짝 넣어서 조려줬는데요. 맛이 좀 부족하길래 토마토소스와 집에서 키우는 로즈메리랑 파슬리 추가해줬더니 맘에 드는 맛이 나왔어요.

토티아 위에 사워크림, 구아카몰, 비프, 양파, 토마토, 로메인, 피망 넣고 타바스코 소스 툭툭 뿌려 말아먹었는데 꽤 괜찮았어요.


나초칩이 스쿱 모양이라 핑거푸드 만들기가 좋더라고요. 구아카몰, 비프, 양파, 피망, 사워크림 올려줬더니 귀여운 나초가 완성되었습니다. 토티아와 나초에 같은 식재료를 올려 먹었는데 완전히 다른 느낌으로 즐길 수 있었어요. 나초랑 먹은 게 저희는 더 맛있었어요.

치즈도 막판에 추가해 먹었어요.  


남은 타코 고기 나초로 즐기기

간단하게 나초칩 깔고 어제 남은 고기와 야채를 올리고 치즈 뿌려 전자레인지에 1분 정도 돌린 후 타바스코 뿌려 먹었는데 나초칩이 따뜻하고 더 고소해져 더 맛있습니다. 이건 호텔 레스토랑에서 일할 때 배운 거예요.


며칠 뒤 또 나초를 먹었어요. 중독적인 맛이에요.

마지막으로 남은 고기를 다시 나초로 만들어 맥주 안주로 먹었어요. 남은 구아카몰도 듬뿍 올려 먹었고요.

한 번 고기 만들어 두고 꽤나 많은 타코와 나초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