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스클럽에 사시미 그레이드 살몬이 있다 하여 가봤습니다. 처음에 모든 연어가 회로 먹어도 되는 줄 알고 작은 사이즈 집어 왔는데, 회용이 아니라고 하네요. 그래서 그건 구이로 먹었습니다.
연어회로 먹을 수 있는 건 파란색 레이블로 사시미 그레이드라고 쓰여 있더라고요. 약 25불 정도인데 2인 가구가 먹기엔 양이 많더라고요. 3분의 1 정도로 초밥과 연어회를 먹고, 다음날 회덮밥까지 먹었어요.
적당히 기름지고 맛있는데, 양파 슬라이스 해서 올려먹을 걸 그랬어요. 좀 느끼했어요. 고춧가루 빡빡 뿌린 우동 한 그릇 먹고 싶더라고요. 그렇지만 집에서 연어초밥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다음 날은 어제 남은 연어회 잘라서 양상추와 쑥갓 넣고 회덮밥 해 먹었고요. 회덮밥으로 먹으니 어제 연어초밥보다 더 맛있었던 것 같아요.
다시마로 숙성시키면 오래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하던데 나중에 도전해 봐야겠습니다. 가족이 놀러 오거나 모임 있을 때 준비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2인 가구가 소비하기엔 양이 좀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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