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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질 키우기, 바질 활용 요리 (초간단 바질 페스토 만들기)

Bella0204 2022. 12. 10.

처음 식물을 키우는데 허브 종류가 좋다 하여 바질을 키워봤다. 일주일에 물 2번 흠뻑 주기만 했는데 너무 잘 자란다. 바질은 햇빛과 물을 좋아하고 통풍이 잘 되는 환경에서 잘 자란다고 한다. 통풍이 안 되는 환경인데 잘 자라는 거 보니 햇빛과 수분이 중요한가 보다. 너무 잘 자라서 중간중간 잎을 따서 파스타나 베이글 위에 올려 먹었다. 하루하루 자라는 게 보여 키우는 맛이 난다.


다육이, 민트, 로즈마리, 바질
몇 일 지나니 바질 잎이 빽빽하게 자람.
베이글 위에 아보카도, 토마토, 바질 올려 먹으니 참 향긋했다.


바질 페스토 만들기


집에 있는 재료로 대충 만들어 봤는데,  방금 딴 바질로 만들어 금방 먹으니 시판보다 훨씬 맛있는 것 같았다. 나중에 똑같이 만들기 위해 레시피 기록해야지.

마늘 작은것 한톨, 바질 2줌, 잣 2줌, 파마산 치즈, 굵은 소금 2꼬집을 올리브유 8스푼 정도 넣고 갈아줌.
파마산 치즈는 가루보다는 생 파마산 치즈가 맛있을 것 같다.
올리브유를 8 스푼 정도 넣고 갈았더니 색이 예쁘다. 다음엔 마늘과 잣을 먼저 올리브유에 갈고 마지막에 바질 넣고 살짝 갈아주면 더 좋을 것 같다.
고소하고 향긋하고 짭쪼름한 홈메이드 바질페스토를 이탈리안 브래드 토스트해서 먹었더니 꿀맛.


당분간은 바질 수확한 것은 페스토 만들어서 크림 파스타도 만들어 먹어야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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