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이어서 두 번째 미국에서 세금 신고했습니다. 작년에는 5개월치 환급받았는데, 올해는 주세와 연방세 1년 치를 환급받게 됐네요. 올해도 세법상 비거주자 신분으로 Sprintax에서 세금 신고했고, 올해는 작년과 다르게 연방세는 전자신고(e-file)를 할 수 있었고, 주세 보고를 할 때 추가 서류가 필요했습니다.
2021년 주세와 연방세 환급 후기는 2020년과 매우 비슷해서 간단하게만 남겨볼께요. 조금 더 자세한 2020년 주세와 연방세 환급 후기와 타임라인, 텍스 리턴 서류 우편으로 보낸 후기는 아래 포스팅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연방세 환급
Sprintax에서 세금 보고를 진행하면서 바로 e-filing을 했습니다. 기본적인 정보도 작년에 저장해 둔 것을 불러올 수 있어서 W2 정도만 업로드했던 걸로 기억해요.
타임라인은 2월7일에 e-filing 했고, 3월 9일에 계좌로 환급금이 입금되었습니다. 한 달 걸려서 환급이 모두 이루어졌네요. 작년에 우편으로 환급 신청했을 때는 3개월 정도 걸렸거든요.
구글에서 where's my refund라고 검색하면 irs 홈페이지가 뜨는데 거기서 SSN, filing status, Refund 금액 넣으면 진행 상태 확인할 수 있습니다.
3가지 정보 입력하면 진행 상태가 아래처럼 떠요. 아래 이미지는 리펀드가 모두 이루어진 상태일 때입니다.
주세 환급
주세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우편으로 접수했습니다. 추척 + 보험 + 튼튼한 봉투가 포함된 Priority mail 약 9불짜리로 보냈어요.
주세 환급에 필요한 서류는 Form 1040, W2, Federal Tax return 3가지였는데요. 여기서 Federal Tax return이 뭘 보내는 지 모르겠어서 Sprintax 이메일 보냈는데 답변이 많이 늦게 오더라고요. 그래서 미준모 네이버 카페에 물어서 해결했습니다. Federal Tax return는 연방에 제출하는 연방 세금 보고 서류 전체를 말하는 거였어요. Form1040-NR, 8843을 추가적으로 첨부해서 보냈습니다.
주마다 내야하는 서류가 다를 텐데 여하튼 저는 Form 1040, W2, Form1040-NR, form 8843 4개의 서류를 우편으로 보냈고, 환급 절차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3월 10일에 우편으로 보냈고, 4월 11일에 확인해보니 환급을 준비 중이라고 상태가 변경되었더라고요. 작년에도 한 달 조금 넘어서 환급받았던데, 올해도 비슷하게 받게 될 것 같습니다.
주세 환급 진행상황도 where's my refund (거주하는 주)로 검색하시면 기본적으로 SSN, 환급금액 입력 후 조회가 가능합니다.
마치며
이번 년도 세금 보고 후기는 조금 간단하게 남겼는데요. 조금 더 자세한 내용은 작년에 올린 후기를 읽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대부분 비슷하거든요.
올해부터 세법상 비거주자 신분이 아닌데요. 그럼 세금 보고가 더 복잡해지겠죠. 내년엔 어떤 세금 보고를 하게 될지 벌써부터 머리가 조금 아프네요. ㅎㅎ 내년에 새로운 신분으로 세금 보고 후기를 남겨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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