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한국 여권 연장, 발급, 신청 후기(발급 소요 기간, 영사민원24 온라인 신청, 셀프 여권 사진)

미루고 미뤄왔던 미국에서 한국 여권 연장 후기입니다. 셀프로 여권사진을 찍어서 온라인으로 신청해서 영사관 방문해서 수령한 타임라인 공유해볼게요.

• 여권 만기 22년 2월 1일
• 여권 연장 신청 21년 12월 30일
• 여권 발급 22년 1월 14일
• 여권 수령 22년 1월 21일

저희는 여권 만기 한 달 정도 남겨두고 여권 연장을 하게 됐어요. 새로 여권이 바뀐다고 해서 기다린 것도 있습니다.

영사관이 멀다면 팬데믹 이전에는 순회영사 서비스라는 것을 이용해서 여권연장이 가능 했었는데요. 아시다시피 코로나때문에 지금은 순회영사 서비스가 잠정 중단된 상태에요. 순회영사 서비스 날짜와 장소는 보통 1년치가 영사관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습니다.

 

 

여권 사진 준비

여권 사진은 셀프로 찍었습니다. "여권사진" 이라는 앱을 통해 찍었어요. 집에 흰 배경이 없어서 화장실 샤워부스에서 겨우 찍었는데 영사민원24에서 사진을 업로드하니 배경이 아이보리색 같다며 퇴짜 맞았습니다. 그래서 여권사진앱에서 배경을 흰색으로 바꿔주는 기능이 있어서 사용했고, 셀프로 찍어서 규격에 안맞을까봐 조마조마 했는데 다행히도 통과가 됐네요.


여권사진 셀프 후기는 아래 포스팅에서 확인하세요.

셀프 여권 사진으로 여권 발급 후기 (여권 사진 앱, 배경 하얗게 어플)

여권 신청 - 영사민원24

영사민원24에서 온라인으로 신청을 하거나, 직접 영사관에 가서 신청을 하는 2가지 방법이 있는데요. 제가 거주한 곳에서 관할 영사관까지는 편도 6시간 거리여서 신청보다는 수령을 직접가서 하는게 뭔가 마음이 편할 것 같아서 온라인 신청, 영사관 수령을 선택했습니다. 참고로 영사관 신청하면 택배 수령이 가능합니다.

온라인 신청방법은요. 영사민원24에서 공동인증서나 신용카드로 본인인증 후에 '온라인 여권 신청' 배너를 클릭해서 여권을 수령하고 싶은 영사관을 선택을 해줬어요. 그 후 기본 정보를 입력하고 여권사진과 비자 서류(ds 2019), I-94 등을 그림파일로 변환해서 올려야해요. 각 파일당 허용된 사이즈가 매우 작아서 사이즈를 꽤나 많이 줄여야했습니다.
온라인으로 신청시 여권 신청서는 따로 제출할 필요가 없는 점은 좋았습니다.

한국 신용카드(신한 체인지업)로 약 51,000원을 결제했어요.

여권 신청 후 발급까지 소요시간

21년 12월 30일날 신청해서 22년 1월 14일날 이메일로 여권이 발급되었고 신청한 영사관에서 픽업이 가능하다고 알려줬습니다. 온라인으로 여권 신청 후 발급까지 약 2주가 소요되었네요.

 

 

여권 수령

여권 신청할때나 여권 수령할 때 한번은 직접 영사관에 방문해서 지문등록과 안면인식 등록을 해야합니다. 온라인으로 신청한 후 수령하러 영사관을 방문하러 갈때는 '영사민원24'에서 '재외공관 방문예약' 배너를 클릭해 민원업무, 예약가능한 날짜와 시간을 선택하여 예약을 해야합니다. 여권 수령시 민원 업무에서 여권 카테고리가 아닌, 병역/국적 카테고리의 '여권 교부'을 선택해야합니다.

 

방문시 준비물은 체류 비자서류, 여권이라고 영사관 직원이 전화로 알려줬습니다.

 

 

여권수령 준비물

1. DS-2019 원본 (J2의 경우는 J1, J2 서류 모두 필요하다고 했어요)
2. 여권

 

새로운 여권

이번에 새로 바뀐 여권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기존 여권보다 세련되고 예쁘더라고요.

미국에서 영사관은 사는곳에서 꽤 멀 수도 있기에 여권 연장은 될 수 있음 한국에서 하고 오는 것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