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지내면서 보통 카톡을 많이 이용하다 보니 한국에 전화할 일이 거의 없는데요. 그래도 관공서 등에 전화를 할 때는 국제전화를 사용해야 합니다. 미국 알뜰폰으로 알려져 있는 저렴한 민트 모바일을 이용중인데요. 급하게 한국과 뉴질랜드에 전화할 일이 생겨서 국제전화를 이용해봤습니다. 생각보다 저렴하네요.
민트 모바일 미국 → 한국 요금
한국으로 거는 비용은 유선으로 걸면 1분에 0.01달러이고, 핸드폰에 전화 거는 거면 1분 0.015달러네요. 1분에 11원~17원 정도 드는 거니까 저렴한 편 아닌가요?
국제전화 거는법
무엇보다도 간단하게 '+' 누르고 국가번호와 전화번호만 눌러서 사용하니 편하더라고요. '+'는 숫자 0을 길게 누르면 생기고요. 한국 국가번호는 82, 지역번호와 핸드폰 번호 앞 0은 제외한 나머지 전화번호를 눌러주면 됩니다.
- 아래 왼쪽 이미지는 한국 핸드폰번호 010-1234-1234에 걸 때 예제이고요.
- 오른쪽 이미지는 한국 유선전화번호 02-456-7890에 걸때 예시를 들어봤어요.
민트 모바일 국제전화 사용 내역
국제전화 사용 내역은 민트모바일 앱에서 하단에 'Account'에서 'INTL call history'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 작년에 뉴질랜드에 일처리 할 게 있어 20분이나 통화를 했는데 0.2불 나왔더라고요. 한국에 최근에 전화한 건 다 짧게 한 거라 0.01불, 0.02불씩 나왔고요. 모바일 1분에 0.015불이라고 하더니 0.02불 청구됐네요.
민트 모바일 국제전화 요금 결제
현재 한달에 15불짜리 플랜 사용 중이고, 국제전화는 그냥 걸어지더라고요. 사용하고 나면 돈 내라고 할 줄 알았는데 돈 내라고 알림도 청구서도 오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작년에 사용한 요금도 결제 안하고 잊고 있었는데 확인해보니 그냥 그대로 남아 있네요.
민트 모바일 앱을 확인해보니 플랜과 별개로 국제전화 비용은 5불 단위로 충전을 해놓으면 거기서 차감된다고 합니다. Account에서 Add money to wallet에 들어가면 5불 단위로 충전할 수 있어요.
5불 충전한다고 해도 recovery fee라고 0.5불이 더 붙으니 참고하시길 바랄게요. 또한, 민트 모바일은 멕시코와 캐나다로는 플랜이 있다면 무료로 국제전화를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마치며
5불 충전해두면 오래두고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국제전화 싸게 걸려고 스카이프, 아톡 등 알아봤는데, 자주 사용하는 거 아니니 이렇게 민트 모바일로 사용하는게 가장 간편할 것 같네요.
민트 모바일 한 달에 4기가 전화+문자 무제한 플랜 1년 치 한꺼번에 180불 결제하고 10개월째 사용 중인데 잘 터지고 괜찮습니다. 민트 모바일 홈페이지 가면 사는 지역에서 잘 터지는지, 사용하고 있는 핸드폰과 호환이 되는지 확인할 수 있으니 확인해보세요.
아래 경로로 가입하고 유심구매하면 15불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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