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생활/영주권

미국 영주권 셀프 신청 1 - 신체검사, I-693

Bella0204 2024. 11. 30.

I140 신청 후 승인이 되고 priority date를 기다린 지 1년이 넘은 시점에 드디어 문호가 열렸다. i485는 셀프로 진행하려고 해서 정리할 겸 블로그에 기록을 남겨본다. 
 
우선 나는 H4비자, 짝꿍은 H1b. 나는 EAD를 받고 일하고 있는 중이다.
준비해야 하는 신청서는 아래 4가지. 모두 한꺼번에 제출할 것이다 (신체검사 유효기간이 없어졌기 때문, 2023년 11월 1일 이후에 신체검사받은 경우). i 485는 각각 신청해야 하는 것이라 나 따로 짝꿍 따로. 돈이 두배로 든다...
 

i 485 영주권 신청
i 693 신체검사 
i 131 여행허가
i 765 노동허가

 
 
H1b의 유효기간이 7개월 정도 남았는데, i485 진행하는 동안 신분을 유지하는 것이 안전하니 H1b와 H4는 연장하기로 했고, 해외에 나갈 계획은 없지만 혹시라도 나갈 때를 대비해 i131과 i765도 함께 신청하기로 했다. i 485 진행하는 동안 i131 없이 해외에 나가면 i 485가 자동취소되고, 해외 나갔다가 들어올 때 i131을 사용하면 i485는 유지되지만, H1b 신분은 취소된다고 이해했다. 그러니까 부득이하게 영주권 진행 중에 해외를 나갔다 오면 i485와 함께 신청한 i765를 사용해 직장을 다니면 되나 보다. 그래서 영주권 진행하는 동안 될 수 있음 해외 나갔다 오지 말라고 하나보다.

Immigration medical examination

영주권 신체검사받기

 
지금은 24년 10월이고 영주권 11월 문호가 열린 상태라 11월 중에 어떻게든 접수해야 한다. 언제 다시 후퇴할지 모르니까. 우선 서류를 모으면서 신체검사를 받기로 했다. 
 

1. Civil sergon 찾기 

등록된 의사에게 이민 신체검사를 받아야 하고, 아래 링크에서 찾을 수 있다. 정해진 가격은 없고, 보험 처리는 대부분 안된다고 함. 약 $400-600 사이라고 하던데 우린 $500 페이함. 

 

2. 백신접종 증명서 준비 또는 백신 접종

 
백신을 맞았다는 증명서가 있으면 좋겠지만, 찾기가 어려워서 필요한 백신만 의사 만나기 전에 맞았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신체검사를 받을 병원에서 알아보니  MMR, Tdap, COVID, Flu 정도만 맞으면 된다고 했는데, 막상 의사를 만나보니 Chickenpox (Varicella)와 polio도 맞아야 한다고 하여 Varicella는 혈액검사를 해서 제출했고, polio는 그냥 다시 맞았다. 참고적으로   MMR과 Varicella 혈액검사는 우리가 사용하는 보험에서는 처리를 해주지 않아서 약 600불 정도를 지불해야 했다 ㅜㅜ 그냥 다시 맞을걸 그랬다. 백신은 모두 공짜로 맞았다.

나이별로 맞아야 하는 백신이 나와있으니 아래 사이트를 참고.
 

https://www.cdc.gov/immigrant-refugee-health/media/pdfs/vaccine-requirements-according-to-applicant-age-civil-surgeons-p.pdf

 

3. i-693 form 작성하기

 

폼 작성하는데 필요한 정보를 병원에 제출했고, 병원에서 알아서 작성해서 줬다. 카피본과 제출용으로 봉투에 넣어주는데, 카피본을 확인하다가 의사의 사인옆에 날짜가 없는 걸 발견해서 다시 프린트해 줬다. 그러니 카피본받으면 꼼꼼히 확인해 보시길.

4. 신체검사 당일 챙겨가야 할 것

여권 또는 운전면허증
백신증명서  (MMR. Tdap, COVID, influenza, Polio, Varicella)
 
 

5. 신체검사 당일 하는 것 

Vaccination record 제출
medical history
tb test
physical exam
blood test

생각보다 더 기본적인 것들만 해서 약 30분 정도 걸렸다.
 

 

마치며 - 비용 절약 팁?!


영주권 신체검사는 별거 없는 거 같은데 꽤나 비싼 것 같다. 병원에 앉아 있다가 알게 된 것인데 혈액검사를 다른 데서 하고 결과를 제출하면 $300에 할 수 있다고 했다. 혹시라도 보험 좋은 거 가지고 있다면 혈액검사 어떤 거 하는지 물어보고, 그런 옵션이 있는지 병원에 확인하면 비용을 줄일 수 있지 않을까. 평생 다시 할 일 있을까 싶지만 누군가 내 글을 본다면 적극적으로 알아보시길. 백신은 그냥 맞는 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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