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생활/40대, 미국 물리치료사 보조 (PTA) 준비과정

미국 PTA 학교 선정하기 - 온라인/하이브리드 코스?!

Bella0204 2025. 1. 10. 05:45

우리 주 (state)에는 평판이 좋고, 보드 시험 합격률 100%를 자랑하는 3개의 학교가 있다. 그중 2개는 같은 주에 있지만,  차로 편도 1시간 거리. 나머지 한 곳은 내가 일하고 있는 병원에서 5분 거리에 있는 학교다. 로케이션이 너무 좋다. 하지만 그 학교는 international student는 받지를 않는단다. 지금 그린카드 (영주권)를 신청을 한 상태인데 언제 승인이 될지 모른다.

게다가 학비도 비싼 편. 3학기에 27,000불 (2학기 선수과목 비용 별도). 그리고 프로그램이 타이트해서 파트타임 알바도 허용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만큼 많이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볼 수 있다. 커리큘럼을 보니 마지막 2학기에 5주,  3학기에는 10주 클리닉 실습과 함께 다른 코스도 각각 3과목, 2과목을 들어야 한다.

우리 병원에 있는 내가 만나본 PTA들은 모두 그 학교 출신, 실제로 여기 병원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외부 사람은 거의 없다. 다들 토박이들. 그러니 로컬에 있는 학교를 갔을 수밖에. PTA들에게 물어봤는데, 그 학교가 유일한 옵션이라고 생각해서 다녔고, 학교 프로그램은 좋다, 하지만 라이센스만 따면 그만이다. 어디서 공부를 하던 라이센스만 따라고. 슬쩍 내가 지원하려는 학교 프로그램을 얘기했는데 자기도 그런 옵션이 있는 걸 알았다면 그렇게 했을 거라고 했다.

같은 주에 있는 학교가 여러모로 안전한 선택인 것 같지만, 영주권이 언제 나올지 모르는 상황에서 그냥 기다릴 수만은 없어 온라인, 하이브리드 코스를 제공하는 학교 찾아봤다.

미국에는 온라인, 하이브리드 PTA 코스가 꽤 여러 개 있다. 하나씩 들어가서 확인해 보니 100% 온라인 코스는 없었다. 그도 그럴 것이 practical lab (실습)을 해야 하니까. 실습을 위해서 학교를 가는 것이 실행가능한가를 중점적으로 봤는데, 그중 한 곳의 학교가 한 학기에 한 번, 실습을 위해 학교를 가면 되는 듯했다. 한 번 가면 연속 9-18일을 있어야 한다고 한다. 그래도 그 정도면 할만한 듯
왜냐면 대부분 학교는 한 달이나 격주로 한 번씩 실습 때문에 학교를 가야 했기 때문이다.

타주에 있는 온라인, 하이브리드 PTA 프로그램으로 실습을 갈 경우 경비를 계산해 보면 아래와 같다.
비행기를 타고 한 학기에 한 번 학교를 가야 하고. 왕복 약 400불.
9-18일 동안 숙박비. 학교 10분 근처 아침, 저녁 제공하는 Hampton and Inn에서 묶을 경우 1080 - 2160불.
점심값. 10불. 90-180불.
우버비. 왕복 30불. 270 - 540불 + 공항셔틀

최소 9일 묶었을 경우 학기당 약 1900불, 최대 18일 묶었을 때 약 3300불이 든다. 학기당 tuition fee가 다 합쳐서 3000불 정도로 저렴한 편인데, 실습을 하기 위한 경비가 만만치 않긴 하다.

객관화를 해보기 위해 장단점으로 비교해 봐야지.

같은 주 in person 프로그램


+ 집에서 가깝다.
+ 보드 시험 합격률이 100%
+ 3학기면 졸업.

- 학비가 비쌈. 3학기(1년)에 $27,000.
- 선수과목을 추가로 더 들어야 함 (4과목 정도).
- 영주권 나올 때까지 기다려야 함.

타주 online/hybrid 프로그램


+ 학비가 저렴, 5학기(2년)에 $13,000.
+ 코스가 파트타임이라 파트타임으로 일이 가능.
+ 선수과목을 모두 이수함.
+ 보드시험 합격률 98% for hybrid, 단 in person은 86%.

- 여행 경비가 학비만큼 듬. 학기당 2000 - 3000불 정도. 중간값으로 잡아서 5학기 계산하면 약 $13,000.
- TEAS 시험 (aka. 간호입학시험)을 봐야 함.


시나리오 1

영주권이 나올 때까지 같은 주 학교 입학을 위한 선수과목을 추가로 이수하며 지금 현재 일을 계속 이어 나간다. 학교 지원 사이클이 10-2월이고, 시작은 썸머학기부터니, 25년 입학은 물 건너갔고, 영주권이 올해 나온다면  26년 또는 27년에는 입학할 수 있을 것. 3학기 공부하는 동안엔 일을 하지 못하고 공부에 전념해야 함. 그럼 27년 또는 28년 하반기에는 PTA로 취업. 2학기에 5주 풀타임 실습에 3과목을 병행, 3학기에는 10주 풀타임 실습을 해야 함.


시나리오 2

올해 25년 8월에 입학 후 일과 학교 모두 파트타임으로 병행하며 4개월마다 실습하러 학교 방문. 27년 하반기에는 PTA로 취업. 4학기에는 6주, 5학기에는 8주간 풀타임으로 클리닉 실습에 1과목을 병행하는 커리큘럼.

그래서 결론은 어디 가고 싶은가

비용은 여행경비를 포함하더라도 타주 온라인/하이브리드 코스가 저렴하다.

두 학교 모두 매년 20명 내외로 소수만 선발하는데, 온라인 코스가 조금 더 입학기준이 낮은 느낌이 든다. 둘 다 입학 허가가 난다면, 타주는 여행에 대한 부담이 있어, 같은 주에 있는 학교에 가고 싶은 건 사실이다. 일도 생활도 안정적일 것 같은 느낌. 문제는 영주권 나올 때까지 기다려야 된다는 것. 여러모로 생각해도 같은 주 있는 학교를 지원하는 건 모험인 듯. 타주에 지원했는데 안되면 그때는 당연히 해야겠지만.

올해 타주에 있는 PTA 학교에 지원하고 둘 다 파트타임으로 일과 공부 병행하고 여행하듯이 실습 다녀오는 게 그나마 현실적일 듯.
정신 차리고 TEAS 시험 준비해야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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